[연재] 박상혁목사와 함께하는 신학 산책
하나님의 이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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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신문 기자 작성일22-01-12 20:44 if ($is_admin){ ?> 댓글0건 }?>본문
1.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거나 망령되이 부르는 자들을 향해 경고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1)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자의 죄에 대해 아주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출애굽기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죄 없다 하지 않겠다” 하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 것을 아주 강하게 강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부르지 않고, 비상식적으로 할아버지라고 부른다든지, 엄마라고 부른다든지, 하나님을 이상하게 부르는 사람들을 죄 없다 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선언해 놓고 계십니다.
2)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레위기 24: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어머니는 이스라엘 사람이며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진영 안에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다툼이 벌어졌는데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하며 욕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해도 그냥 두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른다고 그냥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를 믿어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은혜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거류민이든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든지 아니면 이방인이든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면 죽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이르는 자들을 죄 없다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놓으셨습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으면 큰 재앙을 내리고 그 재난이 그치지 않을 것이며 그 질병이 심하고 오래 계속될 것이다
신명기 28:58-61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이 말씀의 대상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큰 재앙이 오래도록 내릴 것이며, 큰 질병이 오래도록 내릴 것이다. 애굽의 모든 질병이 네 몸에 달라붙을 것이며. 율법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재앙까지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위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얼마나 존중히 여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이름의 의미와 뜻을 잘 알고, 그 이름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자들을 향한 축복의 선언들도 기록되어 있다
1) 하나님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된다
2)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다
3) 하나님이 아들처럼 아껴 주신다
말라기 3:16-17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4)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오는 자들에게 복을 내려주신다.
시편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5) 하나님의 상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을 주심)
요한계시록 11: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6) 하나님의 기업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기업을 주심)
시편 61: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7) 다윗처럼, 모세처럼 복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된다
8) 하나님이 병을 치료해 주신다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사람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어떻게 대우하시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입니다. 우리의 마땅한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담긴 하나님의 속성의 의미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면 하나님께서는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 의미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과 동행하시며 이런 사람을 축복하시고 사용하십니다.
박상혁 목사는 기하성총회 소속 사랑과평안의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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